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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금융

전세 계약 해지하려면 몇 달 전에 말해야 할까?

by 에버리진 2025. 4. 2.

전세로 거주 중인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전세 계약 해지하려면 몇 달 전에 말해야 하나요?"입니다. 생활 환경이 바뀌거나, 집주인과의 관계, 이사 계획 등 다양한 사유로 전세계약을 중도 해지하거나 계약 갱신을 거절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죠.

 

하지만 언제, 어떻게 통보해야 내 권리를 지키면서 분쟁 없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전세 계약 해지 통보 시기, 방법, 법적 기준을 쉽게 풀어드릴게요. 계약 당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만 정리했습니다.

 

전세 계약 해지 통보2

 

전세 계약 해지 통보 시기 - 법적 기준

전세 계약을 해지하려면 언제까지 상대방에게 알려야 할까요?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계약 만료 후 계약을 종료하고 싶다면 계약 종료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상대방에게 계약 갱신 거절 의사를 반드시 통지해야 합니다.

 

구분 통지 시기 근거 법령
임차인(세입자)이 계약 해지 통보 계약 종료 1개월 전까지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의3
임대인이 계약 갱신 거절 통보 계약 종료 6개월 전부터 2개월 전까지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

 

즉, 임차인(세입자)은 최소 1개월 전까지, 임대인(집주인)은 2개월 전까지 계약 종료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전세 계약 해지 통보 방법

구두로 통보해도 효력이 있을까요? 법적으로는 구두 통보도 효력은 인정됩니다. 그러나 분쟁 예방을 위해 내용증명, 문자, 이메일 등 증빙 가능한 방법으로 남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내용증명 : 가장 확실한 방법. 법적 효력 있음
  • 카카오톡, 문자 : 통화보다 유리하지만, 상대방 확인 여부 확인 필요
  • 이메일 : 송수신 내역 보관 가능
  • 구두 통보 : 증명 어려워 분쟁 소지 있음

전세 계약 중도 해지 시 통보 기한

계약 만료 이전에 사정상 중도에 전세 계약을 해지하고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법적으로 임대인 동의가 필수입니다.

중도 해지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 간 합의가 있어야 효력이 발생하며, 법에서 정한 고정된 통보 기한은 없습니다. 단, 관행적으로는 최소 1~2개월 전 통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세 계약 해지 통보

 

📌 중도 해지 관련 주요 포인트

  • 중도 해지 통보는 의무사항 아님 (임대인 동의 필요)
  • 임대인이 거절할 경우, 계약 종료일까지 계약 유지
  • 임대인이 동의하면 계약 해지 가능

 

 

👉 전세 계약 갱신 거절 가능할까? 거절 사유별 법적 대응법

 

전세 계약 해지 통보 후 주의사항

계약 해지 의사를 통보했다면, 그 이후에도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통보했다고 해서 모든 의무가 끝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임대차 계약 종료일까지 임대료 납부 의무 지속
  • 계약 종료일까지 주택 원상복구 (파손, 훼손된 부분 정리)
  • 보증금 반환 시기 확인 : 대부분 계약 종료일 기준
  • 통보 후 철회 불가 : 상대방이 이미 수락했다면 해지 의사 번복 불가

계약 해지 시 위약금 발생 여부

계약 만료 전에 임차인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요구할 경우,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으며 임대인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 위약금 발생 기준

상황 위약금 여부
계약 종료일 전에 임차인 해지 요구 임대인이 거절 시 계약 유지, 동의 시 위약금 협의 가능
계약 만료 1개월 전까지 해지 통보 법적 위약금 없음
임대인이 계약 갱신 거절 임대인 사유에 따라 위약금 부담 가능

 

중도 해지로 인한 임대인의 금전적 손해가 발생할 경우, 임차인이 위약금을 일부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합의 후 해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전세 계약 파기 시 위약금 얼마? - 실제 사례로 정리

 

요약 - 계약 해지 통보, 법적 기준을 지키면 분쟁 없다

전세 계약 해지는 언제, 어떻게 통보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법적 기준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 임차인은 계약 만료 1개월 전까지, 임대인은 계약 만료 2개월 전까지 해지 통보를 해야 합니다. 단, 계약 중도 해지는 임대인 동의 없이는 불가능하며, 위약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지 통보는 반드시 내용증명, 문자, 이메일 등 증빙 가능한 방법으로 진행해야 이후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계약 종료를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 1~2개월 전부터 통보 및 협의를 시작해 서로 불이익이 없도록 준비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전세 계약 해지 통보는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A. 임차인은 계약 종료 1개월 전까지, 임대인은 2개월 전까지 통보해야 합니다.
  • Q2. 계약 중도 해지를 원할 경우, 무조건 해지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중도 해지는 임대인의 동의가 필수이며, 동의 없이는 계약 유지됩니다.
  • Q3. 구두 통보만 해도 법적 효력이 있나요?
    A. 원칙적으로 효력은 있으나, 분쟁을 방지하려면 내용증명, 문자 등으로 증거를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 Q4. 계약 해지 통보를 늦게 하면 어떻게 되나요?
    A. 법정 통보 기한을 넘기면 계약이 자동 갱신될 수 있습니다.
  • Q5. 계약 해지 통보 후 상대방이 거부하면 어떻게 되나요?
    A. 법적 통보 기간 내 정당하게 통보했다면 상대방 동의 없이도 계약은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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